김혜수는 청룡영화상의 상징이자 얼굴이다. 1993년 시상식부터 올해까지 무려 25년간 진행을 맡는다. 유연석은 청룡영화상 남자 MC를 맡은 역대 12번째 배우다.
"새롭게 호흡을 맞추게 된 유연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멋진 배우와 청룡의 무대에서 만나게 돼 정말 반갑다. 올해도 청룡영화상이 멋진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영화의 축제를 맘껏 즐겨주길 바란다."(김혜수)
"아직 시상식 MC 경험이 없는데, 청룡영화상 MC로 서게 돼 영광이다. 한국 영화 최고 축제의 밤이 될 것이다. 특히 존경하는 김혜수 선배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기쁘고 의미가 깊다. 멋진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유연석)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SBS TV에서 23일 오후 8시55분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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