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만에 505㎢ 주택 7700채 불타…5000여 소방관 진화위해 사투
그러나 여전히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실종자 수가 많아 이미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낸 것으로 기록된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어디까지 늘어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캘리포니아주는 마을 전체가 사라진 패러다이스에서 수색 작업을 더욱 확대했다.
화마에 희생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친구나 친족들 중 상당수가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8일 시작된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505㎢의 면적이 불에 탔지만 산불은 아직도 진화되지 않아 5000명이 넘는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약 7700채의 주택들이 불에 탔으며 5만2000명이 집을 잃었다.
캘리포니아 남주 지역에서의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주 전체의 사망자 수는 5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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