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하원 장악 확률 85.5%" 선거분석기관 최종전망

기사등록 2018/11/07 08:49:28

하원 민주-상원 공화 다수당 구도 확률 67.9%

【파사데나=AP/뉴시스】 6일 미 중간선거에 참여한 메릴랜드주 유권자가 투표소에 들어와서 투표용지를 받은 뒤 기표하기 위해 빈 부스로 가고 있다. 여기서 기표가 끝나면 옆에 설치된 전자기기에서 스캔해 보내야 투표가 끝난다. 2018. 11. 6.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족집게'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여론전문가 네이트 실버가 운영하고 있는 선거분석 전문기관 파이브서티에이트(538)는 중간선거 당일인 6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종 전망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이 될 확률을 85.5%로 분석했다. 상원 경우엔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확률을 82%로 내다봤다.

좀더 자세히 보면, 하원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이 될 확률은 85.5%, 공화당이 다수당이 될 확률은 14.2%이다. 상원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을 유지하는 확률은 82%이고, 민주당이 다수당 지위를 빼앗아올 확률은 18%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하원 민주-상원 공화 다수당 구도가 될 확률은 67.9%이다.반대로 하원 공화-상원 민주 다수당 구도 확률은 0.2%에 불과하다. 아예 가능성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민주당이 상하원 모두 장악할 확률은 17.9%,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장악할 확률은 14.1%라고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분석했다.

 aeri@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