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부산불꽃축제, 111만 인파 몰려…부산 가을 밤 불꽃 감동

기사등록 2018/10/27 22:07:5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4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27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이날 불꽃축제에는 'Retro LOVE'라는 주제로 수 만발의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2018.10.27.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제 14회 부산불꽃축제가 27일 오후 8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복고풍의 사랑(Retro LOVE)’이라는 주제로 8만여발에  화려한 불꽃을 수놓았다.

 이날 불꽃쇼 사전 행사로 불꽃 버스킹, 시민 사연 소개 불꽃 연출, 불꽃 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가 곁들여졌다. 부산시 추산 111만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은 펑펑 터지는 소리에 맞춰 백사장에선 수만 명의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옛 추억, 옛 친구를 떠올리자는 취지로 정해진 'Retro Love'다. 대중에게 유명한 MC몽의 '죽도록 사랑해(feat. 박정현)', 버즈 '그대에게', 홍경민 '흔들린 우정', 김원준 'SHOW', 서태지와 아이들 '환상 속의 그대' 등의 음악에 맞춰 불꽃이 터졌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4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27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 가운데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 몰려든 사진가들이 대형 불꽃을 카메라로 담고 있다.  이날 불꽃축제에는 'Retro LOVE'라는 주제로 수 만발의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2018.10.27.yulnetphoto@newsis.com

 본 행사는 외국 초청 불꽃쇼로 시작됐다. 일본의 마루타마야사가 애니메이션 음악을 배경으로 다양한 불꽃을 연출했다. 

 부산멀티불꽃쇼는  ㈜한화가 불꽃과 멀티미디어쇼, 음악 등이 어우러져 35분간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멀티불꽃쇼에는 광안대교를 활용한 특화불꽃쇼(25인치 초대형 불꽃, 칼라이과수 불꽃, 나이아가라 불꽃 등)와 캐릭터 불꽃, 변색타상, 텍스트불꽃 등 새로운 불꽃을 선보였다.
 
 특히 25인치 초대형 불꽃과 컬러 이구아수 불꽃, 나이아가라 불꽃 등 특화 불꽃쇼와 함께 캐릭터 불꽃, 변색타상, 텍스트 불꽃 등 새로운 불꽃이 공개돼 관람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이날 사용된 전체 불꽃은 8만여발에 이른다.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27일 오후 제14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부산 광안리대교 아래서 불꽃을 쏘아 올리던 바지선에서 오후 8시 57분께 불이 붙어 부산소방과 부산해경이 출동해 불을 끄고 있다.2018.10.27. (사진= 부산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불꽃축제 막바지인 오후 8시57분께 광안리대교 아래서 불꽃을 쏘아 올리던 바지선에서 불이 붙어 부산소방과 부산해경이 출동해 불을 끄는 소동도 벌어졌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불꽃축제 관람객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1~4호선을 232회 증편 운행하고,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호선 수영역의 막차시간이 기존 밤 새벽 0시 5분으로 25분 연장되고, 부산김해경전철도 막차시간에 맞춰(대저역 오전 1시3분, 사상역 오전 0시42분)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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