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사법농단 세력 비호 앞장…특별재판부 설치 동참해야"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양승태 사법농단 사건의 파트너는 박근혜 정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현 사법부에서는 사법농단에 대한 공정한 재판이 어렵다는 국민적 요구를 받아들여 여야 4당은 특별재판부 설치를 제안했다"며 "설치 요구에 대해 인민재판을 떠올리는 한국당과 김성태 원내대표의 기승전 색깔론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김 원내대표는 어제는 김명수 대법원장 선(先) 사퇴를 주장하더니 오늘은 6·25 인민재판 운운하며 색깔론까지 엮어 사법농단 세력 비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
이어 "사법부 신뢰 회복과 사법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에 김 원내대표도 동참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정기국회 회기 내 특별재판부 설치를 위한 법안 처리를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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