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년활동공간 청춘삘딩 개조

기사등록 2018/10/25 17:35:41

공사로 10월21일부터 11월4일까지 휴관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청년활동공간 '청춘삘딩'에서 시설 안전성 제고와 이용자 공간 확충, 공간개선을 위해 이달말부터 개조 공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춘삘딩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회의실, 세미나실, 개인활용공간, 공유주방 등을 갖추고 있다.

 청춘삘딩은 이용이 저조했던 청소년독서실을 청년활동지원 시설로 바꿔 2016년 11월 개관한 공간이다. 개관 후 2017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사회혁신 부문 1위를 수상했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3층 공간을 개선하고 대피시설을 설치한다. 옥상에 소규모 공연장을 설치한다. 단체 이용자와 개인 이용자 간 동시 사용으로 불편했던 부분 2층 공간을 개조해 1층에 개인 이용자 공간을 별도로 조성한다.

 구는 1층에 1인 청년가구를 위한 '코인 세탁방'을 설치한다.

 공사로 인해 '청춘삘딩' 행사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혁신과(02-2627-2583) 또는 청춘삘딩(070-7777-3745)로 문의하면 된다.

 노향숙 청년동행팀장은 "청춘삘딩은 지자체 최초로 청년들과 함께 만든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 청년활동공간"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개방감과 안전성을 높여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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