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부산외대, 외국인학생 한국어 한마당 개최 등

기사등록 2018/10/25 10:01:33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외대, 외국인학생 한국어 한마당 개최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당은 오는 27일 부산 금정구 남산동 캠퍼스에서 '제11회 외국인학생 한국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어학당 연수생들을 비롯해 전국에서 10개국 250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문화와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예쁜 한글쓰기와 삼행시짓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한국문화 도전 골든벨, 한국어학당의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연극 동아리의 축하공연 등도 마련된다.

부산외대는 2014년 2월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을 취득한 이후 지속적으로 외국인 유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29개국 총 1175명의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부경대, KOICA 석사학위연수 사후관리 사업 위탁기관 선정

부경대는 2018년도 KOICA(한국국제협력단) 석사학위연수 사후관리 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부경대는 이번 공모에 '기후변화대응 수산식량안보 사후관리 국내 재초청 심화교육'을 추진한다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선정됐다. 이는 졸업생들이 국제수산과학협동과정에서 배운 전문 지식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기후변화와 수산식량안보, 수산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심화교육을 통해 전문 지식과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부경대는 내년 1월 중 아프리카 등의 국가에서 모두 12명을 초청해 18일 간의 일정으로 심화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북구, 도서관정책 우수 지자체

부산 북구는 2018년 전국도서관운영평가에서 도서관정책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전반적인 도서관 서비스 운영에 대한 평가로 올해는 전국 2399곳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북구는 3개의 구립도서관(디지털·화명·금곡도서관)을 운영하면서 구민 대상의 맞춤형 지식정보자료 제공, 다양한 독서문화진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금정구, 부모교실 운영

부산 금정구는 오는 11월 2~30일 매주 금요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느린 걸음으로 자라는 아이를 위한 부모교실'을 운영한다.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인식 변화를 꾀하는 이번 부모교실에서는 느린 걸음으로 자라는 아이를 위한 신체활동법, 지역사회 적응법, 직업, 성 인권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며 평소 자녀를 양육하면서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문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 이번 부모교실 참여가정의 아동들은 11월 17일 열리는 아동·청소년 어울림마당 '풋사과'에 참여해  창작무용 공연을 함께할 예정이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