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정부혁신' 과제 논의…내달 5~6일 'OGP 아태회의'

기사등록 2018/10/25 12:00:00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행정안전부(행안부)는 11월5~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8 열린정부파트너십(Open Government Partnership) 아시아 태평양 지역회의(OGP 아태회의)'를 개최한다.

 25일 행안부에 따르면 회의 주제는 '참여 민주주의의 활성화,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민관협력 증진, 정부혁신을 통한 공공부문 신뢰 제고'다. 사와르 다네쉬 아프가니스탄 부통령, 테아 출루키아니 조지아 법무부 장관, 밤방 브로드조네고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 등 정부 고위급 인사와 국제기구 관계자, 시민단체 활동가, 학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올해 회의에서는 국가운영에 있어서의 '국민 참여의 확대'가 주요 화두로 논의의 장에 오른다. 고위급 회의 이후 개최되는 20개 분과회의에서는 국민참여를 통한 공공서비스 전달 개선, 입법과정에서의 국민참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열린정부파트너십(OGP)은 정부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참여 등 국민의 권한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 2011년 9월 창립된 국가들의 다자간 협력체다. 총 75개 국가가 가입했고 우리나라는 창립 해인 2011년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위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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