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임장규 기자 = 24일 충북 속리산 단풍이 절정에 달했다.
청주기상지청 관측 결과, 이날 속리산(해발 1058m) 산 전체의 80%가 물들어 단풍 절정 기준을 충족시켰다.
평년보다는 5일, 지난해보다는 1일 빠른 수준이다.
낙엽수는 일 최저기온 5도가량일 때부터 단풍이 드는데, 올해 10월 보은지역 평균 최저기온은 지난해보다 1.2도 낮은 5.3도로 관측되며 단풍 절정시기를 앞당겼다.
충북의 또다른 명산 월악산(해발 1097m)은 지난 22일 단풍 절정을 이뤘다.
전국 유명산 단풍현황은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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