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제도' 10주년…서울시, '돌봄 한마당' 개최

기사등록 2018/10/24 11:15:00

27일 서울시청 광장 및 다목적홀서 열려

좋은 돌봄·좋은 일자리 문화 공유 취지

【서울=뉴시스】노인장기 요양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2018.10.24.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노인장기요양제도 10주년 기념 '2018 좋은 돌봄 서울한마당'을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 및 시청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5년 시작 후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노인장기요양제도 시행 10주년을 맞아 '함께 만드는 좋은 돌봄'을 슬로건으로 좋은일자리를 통한 좋은 돌봄의 중요성을 서울 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남인순 국회의원과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장기요양기관 돌봄종사자 및 관련 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본 행사 1부인 좋은돌봄 실천마당에서는 좋은돌봄 문화 확산 기여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박원순 서울시장과 권역 별 실천단원이 함께 좋은돌봄 좋은일자리를 위한 실천다짐을 약속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2부 좋은돌봄 어울림마당에서는 어르신돌봄종사자들이 평소 지역 별 소모임을 통해 갈고 닦은 끼와 재주 그리고 돌봄노동의 희로애락이 담긴 오카리나·민요·한국무용 소모임 공연을 펼치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초청공연도 펼쳐진다.

 시는 이번 좋은돌봄 한마당을 통해 좋은돌봄의 주요 주체인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요원의 수고를 위로하는 동시에 좋은일자리를 통한 좋은돌봄의 중요성을 알리고, 돌봄의 질을 높여 어르신의 건강·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계기로 삼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흠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좋은돌봄 실천의 최일선에 있는 어르신돌봄노동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돌봄노동의 질을 향상시켜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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