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민화협이 공동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남측에서는 민화협을 포함해 양대 노총과 여성·농민·종교 등 분야별 관계자 300명가량 참여할 예정이다. 남북 민화협은 노동, 농민, 청년, 여성, 종교, 문화 등 6개 분야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남측 민화협 관계자가 설명했다.
앞서 남북 민화협은 지난 7월 김홍걸 대표상임의장 방북을 계기로 공동행사 개최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후 연락채널을 통해 금강산에서 공동행사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해왔다.남측 민화협은 이번 공동행사를 기회로 다양한 사회문화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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