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1동 주민센터는 최근 중장년층 남성에게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량찬(饌)' 반찬배달을 실시한다. 대상은 고독사 고위험군 20가구다. 이웃살피미 10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월 1~2회씩 반찬을 전달한다.
흑석동에서는 홀몸노인, 장애인 등 가사활동이 어려운 16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에 나서 계절에 맞는 밑반찬을 지원한다.
상도2동은 지정된 나눔가게에서 원하는 반찬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반찬쿠폰을 매월 10가구에게 지원한다. 사당3동에서도 매월 어려운 빈곤가구에게 치킨세트를 후원한다. 이를 위해 관내 치킨가게 2곳과 나눔가게를 체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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