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 성수대교 북단IC주변에서 열려
이번 합동위령제는 희생자 유가족과 정원오 구청장, 구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구는 위령제 당일 주차관리 요원을 배치해 안전문제를 세심히 챙길 예정이며, 위령탑 주변 녹지와 화분을 정비하는 등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구청홈페이지에 추모배너를 게재해 전 구민이 함께 애도하고 안전한 사회를 다지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997년 사고 후 현 위치인 성수대교 북단 IC 부근에 위령탑을 건립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합동위령제를 계기로 아픈 과거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의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생활 속 안전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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