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공표보고서
중소형(60~85㎡) 평균 분양가 상승세 가팔라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공표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에서 최근 1년간 분양한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는 9월말 기준 699만4000원을 기록해 전월 673만1000원보다 3.9% 상승했다.
서울에서 최근 1년(2017년 10월~2018년 9월)간 분양한 1만2907세대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다.
분양가격지수는 114.1로 전월 대비 3.90%, 전년 같은달 대비 7.47% 올랐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85㎡의 평균 분양가는 718만3000원/㎡으로 전월(680만6000원/㎡)대비 5.55% 올랐다. 이 같은 중소형 평형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9월 593만8000원/㎡보다 20.96% 가파르게 상승했다.
전용 102㎡도 1㎡당 평균 분양가가 653만8000원을 기록해 전월(647만7000원) 대비 0.94% 올랐다.
반면 85~102㎡는 506만1000원/㎡으로 전월 665만2000원/㎡ 대비 23.91% 떨어졌고, 60㎡ 이하는 663만1000원/㎡으로 전월 711만7000원/㎡보다 6.8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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