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18년 보육주간 기념으로 오는 27일까지 KBS울산홀과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보육인, 학부모,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순화) 주관으로 18일 오후 6시 KBS울산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보육교직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교직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보육교직원 36명(원장 15명·교사 등 21명)에게 울산시장상이 수여된다. 가수 및 개그맨 초청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1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부모교육 특강도 열린다.
2016년 육아 TV에 육아고수로 선정됐고 아동발달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서울 목동아동발달센터 한춘근 원장의 ‘소리치지 않고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이 외에도 보육주간 주요행사를 보면 15일부터 20일까지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놀이형 피크닉(미술놀이·신체놀이·흙놀이와 함께하는 소풍놀이) 행사가 열린다.
17일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선 문화공연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마술과 샌드아트 공연이 마련된다.
18일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어린이 문화 페스티벌 창의써클체험전으로 대형침대를 이용한 설치미술 전시 및 배우와 관객이 함께 꾸미는 참여 뮤지컬이, 20일엔 통洞통通육아콘서트 ‘2018 투맘쇼 시즌2행사’가 예정돼 있다.
27일 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가족 100가족이 함께 한마음 가족운동회(유아와 부모가 함께 체조, 율동, 팀별게임 등)를 갖는다.
한편 울산시 어린이집연합회는 국·공립, 법인, 직장, 가정, 민간어린이집분과 등 6개 분과로 구성됐다. 873개 어린이집에 7690여명의 교직원이 3만4000여명의 아동을 보육하고 있다.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울산시는 오는 15일과 16일 총 4차시에 걸쳐 시청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4대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민수진 한국범죄학연구소 책임연구원과 박하연 서울지방경찰청 경사 등이 강사로 초청돼 4대 폭력의 개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대 폭력 유형과 사례, 4대 폭력 발생 시 대응방법 등을 소개한다.
한편 시는 직원들의 올바른 성의식과 가치관을 확립, 타인을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문화와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조성을 위해 사이버 교육 과정을 개설해 전직원 이수토록 권고하고 있다.
지난 3월 고위직 공무원에 대해서도 젠더폭력 예방 교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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