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는 보우소나루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브라질 범죄 근절을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며 측근에 대한 검찰 수사는 그의 선거운동에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경제고문 파울루 구에데스는 보우소나루 후보가 28일 대선 결선투표에 승리하면 재무장관에 기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우소나루 후보는 시카고 대학 출신 경제학자 구에데스를 일찌감치 영입하면서 친기업, 친시장 정책을 강조해왔다.
브라질 연방검찰은 "2009년 2월부터 2013년 6월 사이에 연금기금 관리자가 구에데스와 공모해 담보 없이 유가증권을 발행하거나 거래했다"며 "이는 사기에 해당한다"라고 밝혔다.
브라질 검찰은 "이로 인해 연금기금은 430만 달러(약 49억원)의 손실을 입었지만 구에데스는 오히려 이득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증시 전문가인 사브리나 카시나우는 "구에데스가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증시가 흔들릴 것 같지는 않다"며 "구에데스가 몰락하면 또 다른 자유시장 옹호자가 발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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