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읍 해상서 어선 좌초…인명피해 없어

기사등록 2018/10/09 14:16:07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9일 오전 5시27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20m 앞 해상에서 성산선적 채낚기어선 J호(2.41톤 승선원 1명)가 조업 중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2018.10.09. (사진=서귀포해경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서귀포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5시께 성산읍 삼달리 20m 앞 해상에서 채낚기 어선 J호(2.41t)가 조업 중 좌초됐지만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27분께 배가 암초에 걸려 부서지고 있다는 신산리 주민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500t급 경비함과 서귀포해경구조대 등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좌초된 어선은 선수부위가 40cm가량 파손됐지만 침수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김모(74)씨의 건강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해경은 선장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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