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민선 7기 출범과 제8대 시의회 개원 100일을 기념하여 오는 10일 오후 4시 시청 로비에서 시청·시의회가 함께 소통과 협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6·23 지방선거 후 지난 7월 1일 출범한 부산시 민선 7기 100일을 되돌아보며 향후 시의회와 더 큰 소통과 협치를 다짐하기 위해 시와 시의회가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평소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져 온 오거돈 시장의 독창과 함께 부산시의회 사상 첫 여성의장인 박인영 의장의 독창을 비롯해 시의원들의 합창과 독창 및 밴드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평소 시장과 시의장이 시민과 직원들에게 한발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한편 여·야가 하나 되는 색다르고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먼저 부산지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디밴드팀 중 하나인 메거스의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시의회 합창단의 ‘동백섬’에 이어 박인영 시의장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와 오은택 시의원의 ‘그 집 앞’ 등을 노래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의회 협치밴드(드럼 김해련 의원, 기타 오은택 의원, 건반 이현 의원)의 밴드반주에 맞춰 오 시장이 ‘부산갈매기’ 독창으로 피날레를 장식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와 시의회의 콘서트를 계기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부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소통하고 여·야가 협치하는 시민중심의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어나가는데 더욱 전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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