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의 법률대리인 박헌홍 변호사는 "A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조정위원회에 회부돼 재판부에서 화해 권고를 결정한 사안이다. A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계속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조재현은 지난 2월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때 여러 여성들로부터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뒤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6월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재일동포 배우가 등장하는 등 성추문은 계속됐다. 이와 관련, 법률 대리인을 통해 "어느 누구도 성폭행하거나 강간한 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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