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방문의 해' 누적 관광객 1000만 돌파, 목표 72% 달성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경남 창원시 만날공원 (만날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렸던 무술년 마산만날제 전통 외줄타기 공연에서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2018.10.08. (사진=창원시청 제공)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9월 한 달간 137만75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9월까지 누적 방문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창원시는 매달 관광객을 집계한 결과 9월30일까지 총 1073만4288명이 방문해 1500만 광광객 유치 목표의 72%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달 열린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대회 기간 동안 약 4만여 명의 선수·임원, 관람객이 창원국제사격장을 찾았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에 3만9557명, 창원단감테마공원에 2만1432명, 저도 비치로드에 9378명, 진해해양공원에 4만4618명, 창원과학체험관에 1만1803명이 다녀갔다.
9월4일 개막한 조각비엔날레에 5만916명, 무점마을 코스모스축제에 10만명, 무술년 마산만날제에 15만2411명이 다녀가는 등 가을 축제장도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지난달 7일부터 3일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무점마을에서 열린 코스모스 축제장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 한켠에 설치한 허수아비를 구경하고 있다. 2018.10.08. (사진=창원시청 제공)photo@newsis.com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10월에는 가을 여행 주간과 마산 가고파 국화 축제, 코리아 둘레길 걷기 대회, KBS 전국노래자랑 등 다양한 대형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창원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객 수는 주요 관광지와 행사·축제장에 설치된 무인 계수 시스템을 비롯해 입장권 판매수, 유인 계측, 관계 부서 통보 내용 등을 총괄 산출해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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