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서울선언:김시덕 작가와의 만남' 개최

기사등록 2018/10/08 11:15:00

8일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수강생 선착순 40명 모집

【서울=뉴시스】서울도서관은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서울선언: 문헌학자 김시덕의 서울 걷기' 저자 강연회를 운영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10.08.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도서관은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서울선언: 문헌학자 김시덕의 서울 걷기' 저자 강연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서울 선언: 문헌학자 김시덕의 서울 걷기, 2002~2018'의 저자 김시덕 문헌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익숙한 공간이 곧 서울의 역사임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시간이 되고자 한다.

 특히 강연에서는 많은 국내외 방문객이 찾는 '서울'의 중심지라 불리는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살고, 걷는 일상생활 공간들을 중심으로 서울이 어떤 곳인지, 어떤 역사를 갖고 있는지를 알아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면서 시민 개개인이 서울의 주인이자 역사의 주인공임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서울선언: 문헌학자 김시덕의 서울 걷기' 강연은 이날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신청·참여→강좌 신청'에서 참여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민 누구나 참가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 서울자료실(02-2133-0306)로 연락하면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익숙한 생활공간이라 특별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서울'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나의 생활공간 '서울'에 대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도서관 내 서울자료실은 '서울'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니,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보실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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