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구호협회, 태풍 '콩레이' 이재민 긴급구호 활동

기사등록 2018/10/07 19:52:58

트레이닝복·속옷·세면도구·생수·수건 등 보내

【서울=뉴시스】 경북 영덕 태풍 피해 현장.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에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이재민에게 긴급구호 활동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트레이닝복·속옷·세면도구 등이 포함된 응급구호세트 500개와 함께 모포·수건·화장지, 세탁구호차량 2대를 보냈다. 생수는 1536병, 모포는 960점, 수건은 1200점, 화장지 2400점이다. 세탁구호차량에는 18㎏ 세탁기 3대, 23㎏ 건조기 3대가 장착됐다.

 협회는 피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긴급 모금도 진행 중이다. ARS 전화 060-701-1004, 또는 #0095로 문자를 보내면 건당 2000원이 기부된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이재민은 470명이 발생했다.

 j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