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부 해상 태풍경보·서부 해상 태풍주의보 격상

기사등록 2018/10/05 16:39:59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우리나라를 향해 빠르게 북상 중인 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거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8.10.05.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상에 따라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후 4시10분을 기해 남부 앞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격상했다.

서부 앞바다는 풍랑주의보에서 태풍주의보로 대치 발효됐다. 동·서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주요 지점 유의 파고는 서귀포 4.6m, 추자도 2.7m, 마라도 3.4m 등이다.

호우 및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도 육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3시 기준 주요 지점 일강수량은 제주 99.5㎜, 산천단 159.5㎜ 오등 148.0㎜, 서귀포 61.7㎜, 신례 76.5㎜, 태풍센터 79.5㎜, 성산 61.2㎜, 표선 72.0㎜, 송당 111.0㎜, 고산 54.9㎜, 한림 54.0㎜, 대정 55.0㎜, 한라산 성판악 150.5㎜, 한라산 윗세오름 149.5㎜, 한라생태숲 176.0㎜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6일 오전까지 강수량이 100~300㎜가 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은 시간당 30~50㎜, 산간 지역은 4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려 침수 등 비 피해가 우려된다.

비는 태풍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는 6일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비상 2단계로 상향해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태풍 콩레이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4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75 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은 초속 32m(시속 115㎞)의 중급 태풍으로 강풍반경은 420㎞이다.

6일 오전 3시께 서귀포 남쪽 약 5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5일 오후 3시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44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6㎞ 속도로 북진 중이다. (강도 '중', 크기 '중형')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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