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후 3시를 기해 북부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앞서 산간지역에는 오후 2시3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대치 발표했다. 북부를 제외한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상에 따라 이날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3시 기준 주요 지점 일강수량은 제주 96.1㎜, 산천단 134.0㎜ 오등 127.0㎜, 서귀포 49.1㎜, 신례 64.5㎜, 태풍센터 64.0㎜, 성산 46.4㎜, 표선 52.5㎜, 송당 91.5㎜, 고산 50.1㎜, 한림 46.5㎜, 대정 48.5㎜, 한라산 성판악 125.5㎜, 한라산 진달래밭 75.0㎜, 한라산 윗세오름 133.0㎜, 한라산 삼각봉 129.5㎜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6일 오전까지 강수량이 100~200㎜가 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은 시간당 30~50㎜, 산간 지역은 5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려 침수 등 비 피해가 우려된다.
비는 태풍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는 6일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육상과 제주도 앞바다에는 이날 밤부터,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이날 오후부터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비상 2단계로 상향해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태풍 콩레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75 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은 초속 32m(시속 115㎞)의 중급 태풍으로 강풍반경은 420㎞이다.
6일 오전 3시께 서귀포 남남서쪽 약 19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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