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태풍 '콩레이' 탓이다, 야외공연 여전히 비상

기사등록 2018/10/05 14:11:55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18.10.0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직접 영향권으로 야외 공연과 행사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도심에서 펼쳐지는 '서울거리예술축제'의 5일 야외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  실내공연 '종이비행기'와 '버스에서'는 예정대로 열린다.

서울문화재단은 "다른 야외공연도 기상상황이 나아져 공연을 재개할 경우 3시간 전까지 서울거리예술축제 홈페이지와 SNS에 공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우천 취소에 따라 5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교통통제 예정이던 무교로사거리에서 모전교 전차로는 통제가 해제됐다.

태풍 영향이 이어지는 6일에도 기상 상황에 따른 프로그램 변동 혹은 취소가 예상된다. 관련 내용은 서울거리예술축제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에서 6일 오후 3시 펼칠 예정이던 '2018 연희극장'도 기상상황 악화로 인해 9일 오후 3시로 연기됐다.

앞서 6일 망마경기장으로 예정된 가수 조용필(68)의 데뷔 50주년 기념투어 여수 공연이 태풍으로 취소됐다. 역시 6일 야외 공연을 예정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의 아리랑 공연, 한국무용협회의 '2018대한민국무용대상'의 개막행사도 7일로 미뤄졌다. 4일 영화계 최대 축제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과 야외 행사는 콩레이의 영향으로 장소가 옮겨지기도 했다.

6일로 예정된 '불꽃축제'와 대형 음악축제 등은 5일 태풍의 경로에 따라 공연 취소, 축소 여부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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