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서 “두 위원회로 교육 패러다임 변화시키겠다”
유 부총리는 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장관 취임 후 앞으로 세 가지 정도 꼭 해야 될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라는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지난 2일 취임식 때 이미 미래교육위원회와 국가교육위원회를 내년에 출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학·산업·노동계 현장전문가와 학생·학부모·교사 등으로 구성된 미래교육위원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과 양성방법을 논의하고 국가교육위원회를 통해 교육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유 부총리는 “위원회를 구성하고 실제 실행하기 위해 내가 연말까지 구성을 해서 실제 계획을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외부에 있는 4차 산업을 주도하는 과학기술계 인재들을 미래교육위원회에 참여시키고자 한다”며 “관련부처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두 가지 위원회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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