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얼마나 우습게보면 1년 장관하다 총선 나가나"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말을 끝까지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 결국 총선까지도 출마할 수 있다는 얘기인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교육은 백년대계"라며 "1년짜리 단명 장관이 이끌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보면 1년 하다가 그만하고 또 총선에 나가겠다는 것인가"라고 몰아세웠다.
그는 "유 장관의 끝 모를 욕심에 교육정책의 혼돈은 어쩔 것인지 답답한 노릇"이라며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총선 불출마 선언이라도 하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인사는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나라의 미래에 대한 문제"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교육계를 농단할 셈이 아니라면 독선적 부적격 인사를 조속히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유 장관 임명을 강행한 문 대통령에게도 화살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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