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북상…전북 5일부터 영향권

기사등록 2018/10/03 06:58:45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진로 3일 오전 4시 현재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3일 오전 3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2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53m/s)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8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2㎞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6일 오전 3시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350㎞ 부근해상을 지나 7일 오전 3시 부산 북동쪽 120㎞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지역은 5일 북상하는 태풍의 북쪽 가장자리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이 비는 7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일부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기 시작해, 5~7일 사이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해상에서 5~7일에 2.0~6.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오는 7일까지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겠다"면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의 이동속도와 이동 경로, 태풍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 구역과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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