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서 대형 재난대비 민관군 합동훈련

기사등록 2018/10/02 17:52:16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항 신항 PSA현대부산신항만 4부두에서 민·관·군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대형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이 펼쳐지고 있다.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대형 복합재난 발생을 가정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긴급구조통제단 및 통합지원본부 가동 절차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부산소방과 경찰, 해경, 공군 5비 등 40개 기관에서 1000여 명과 헬기 4대, 생화학구조차 등 특수차량 143대 등이 동원됐다. 2018.10.02. (사진=공군 5비 제공)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일 부산항 신항에서 민·관·군 등 40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이 열렸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부산항 신항 PSA현대부산신항만 4부두에서 민·관·군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대형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대형 복합재난 발생을 가정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긴급구조통제단 및 통합지원본부 가동 절차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과 경찰, 해경, 군 등 40개 기관에서 1000여 명과 헬기 4대, 생화학구조차 등 특수차량 143대 등이 동원됐다.

우선 훈련은 부두에서 하역 중이던 컨테이너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현상을 발견하고, 119신고 및 자위소방대의 초기활동으로 시작됐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항 신항 PSA현대부산신항만 4부두에서 민·관·군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대형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이 펼쳐지고 있다.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대형 복합재난 발생을 가정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긴급구조통제단 및 통합지원본부 가동 절차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부산소방과 경찰, 해경, 공군 5비 등 40개 기관에서 1000여 명과 헬기 4대, 생화학구조차 등 특수차량 143대 등이 동원됐다. 2018.10.02. (사진=공군 5비 제공) yulnetphoto@newsis.com
이어 컨테이너 내 유해화학물질 확인과 동시에 대응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고, 119특수구조대와 구급대를 출동시켜 사상자를 구조와 유해화학물질 제독 등이 실시됐다.

또 부두 내 컨테이터 트레일러 차량과 버스, 승용차 등의 다중 충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가정, 부산소방안전본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이 진행됐다.

더불어 차량에서 발생한 폭발 화재의 진압과 현장복구, 구호활동 등의 훈련도 펼쳐졌다.

윤순중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은 "실전과 같은 긴급구조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기관과 지원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제 재난에서도 일사 분란한 현장대응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부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 최고의 대응역량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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