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원 프로 선수로 구성된 야구대표팀은 일본 사회인야구, 실업야구 선수 등으로 구성된 대만을 꺾고 3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그러나 오지환(LG 트윈스),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이 금메달을 받아 병역혜택을 받게 되자 여론이 들끓었다. 특히, 선 감독의 선수 선발과정과 오지환에 대한 비난은 상당했다.
KBO 정운찬 총재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국야구미래협의회를 구성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국가대표 선발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사과까지 해야 했다.
하지만 선 감독은 계속 침묵해 왔다.오지환, 박해민 대표팀 발탁 과정에 대한 청와대 국민 청원이 등장했고, 한국청렴운동본부는 선 감독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선 감독은 10일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되기에 이르렀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병역 특례를 위한 선수 선발 등을 문제 삼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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