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유엔군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유족회 등 250여명 참석
文대통령 "국토수호 자신감 있을 때 평화 지속"···장병 격려
경축연은 이날 낮 12시께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렸다. 현역·예비역 장병은 물론 국군·유엔군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유족회 등이 모두 참석한 국군의 날 기념 경축연을 별도로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지금 우리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향한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한 국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가 힘이 있고 우리를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이 있을 때 평화가 지속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군 70년의 역사는 우리 국토와 주권을 지켜온 역사이며,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온 역사"라며 건군 70주년에 대한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전폭적 지지가 있기까지 우리 군의 역할이 아주 컸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평화를 만드는 원동력은 강한 군이다. 강한 군대를 뒷받침하는 힘은 국민의 신뢰"라며 추진 중인 국방개혁 완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오찬 행사에는 정경두 국방장관, 서주석 국방부 차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과 국회 국방위원장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위 소속 여야 간사와 의원, 현역과 예비역 장병 그리고 유엔군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유족회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한병도 정무수석, 김현종 국방개혁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축배 제의 전 "인생 70세면 고희라고 하여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국군의 날 70주년도 매우 특별하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굳건한 한미동맹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어진 오찬 후에는 참석자인 박희모 6.25참전유공자 회장, 육군8사단장 방종관 소장, 미군 예비역 중위 호나먼, 전방 여성 지휘관인 해군 1함대사 고속정 정장 이서연 대위의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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