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본격화'…장수군, 전국 최초 '로컬 JOB 센터' 운영

기사등록 2018/10/01 13:27:36
【장수=뉴시스】윤난슬 기자 = 1일 전북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장영수 군수와 김종문 군의장, 정영상 전주고용노동지청장, 조덕현 전주기전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호 장수군 로컬 잡 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2018.10.01.(사진=장수군 제공) photo@newsis.com
【장수=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전국 최초로 지역 일자리 발굴과 정보제공, 취업교육 등 취업 활성화를 위한 '로컬 JOB 센터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장수군은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영수 군수와 김종문 군의장, 정영상 전주고용노동지청장, 조덕현 전주기전대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호 장수군 로컬 잡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센터에 대한 미래비전 설명과 장수군과 전주고용노동지청간의 약정서 협약,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달 19일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국에서 처음으로 로컬 JOB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농촌지역 일자리 관련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직업정보 제공과 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일자리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뉴시스】윤난슬 기자 = 1일 전북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장영수 군수와 김종문 군의장, 정영상 전주고용노동지청장, 조덕현 전주기전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호 장수군 로컬 잡 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2018.10.01.(사진=장수군 제공) photo@newsis.com
센터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시범사업으로 기반을 마련하고, 10여 명의 인력과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일자리 소외지역과 기업을 중심으로 컨설턴트를 파견해 홍보와 상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민선 7기 조직개편을 통해 '일자리경제과'를 새로 정비하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방침이다.
 
 장영수 군수는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 건설을 위해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안정된 고용률 제고로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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