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2호선 전동차 '쾅' 소리에 흔들…승객 전원 하차

기사등록 2018/09/30 15:37:04 최종수정 2018/09/30 16:59:00

동력 장치 문제 가능성…서울교통공사 원인 파악 중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지하철2호선 사당역에서 서초역 구간을 지나던 전동차가 소음과 함께 흔들려 승객들이 전원 하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3분께 사당역에서 방배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쾅'하는 소리와 함께 흔들리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승객 일부가 하차했다.

 이후 해당 전동차가 방배역에서 서초역 구간을 지나던 12시25분께 같은 현상이 재발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당초 노선 순환이 예정됐던 해당 차량을 차고지 인근인 성수역까지만 운행한 뒤에 열차에 남아있던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하고 점검을 시작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다수 승객이 다음 차량을 기다려 탑승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공사 측은 전동차의 동력 운전 장치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s.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