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평화포럼]"한반도 문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美시민들 관심

기사등록 2018/09/30 07:45:30 최종수정 2018/09/30 10:01:21
【뉴욕(미국)=뉴시스】 특별취재단 김진아 기자 =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컬럼비아 대학에서 열린 ‘2018 국제 평화포럼 :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서 참석자들이 기조연설을 촬영하고 있다. 2018.09.29. bluesoda@newsis.com
【뉴욕=뉴시스】특별취재단 김성진 기자 =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열린  '2018 국제 평화포럼(2018 Global Peace Forum on Korea·GPFK)'에는 한반도 문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의 참석이 이어졌다.

 각계각층에서 온 시민들은 이날 포럼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에게 질문하거나 리기호·리상철 유엔 북한대표부 참사 등 북측 인사들과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지난해 북미 간 대결 구도에서 4월 남북 정상회담, 6월 북미 정상회담, 9월 평양 정상회담 등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인상적이라고 평가하며 평화적인 해결을 강조했다.

 뉴욕에 사는 라이언 스미스(Ryan Smith)는 평소 교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고 말했다. 그는 "포럼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한반도 문제에 대해 답을 찾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아프리카에서 전쟁에 참여했던 노병(老兵)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피터 브론슨(Peter Bronson)은 미 평화재향군인회에서 활동한다. 그의 모자에는 '한국전쟁을 끝내자(END THE KOREAN WAR)'고 써진 뱃지가 달려 있다.  그는 전쟁에 참여한 경험과 전쟁의 참혹함을 소개하며, "흩어진 아이들, 가족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이 최근에도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가져서 다행이지만, 더 발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뉴욕(미국)=뉴시스】 특별취재단 김진아 기자 =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컬럼비아 대학에서 열린 ‘2018 국제 평화포럼 :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서 짐 윙클러 미국 그리스도교협의회(NCCC)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8.09.29. bluesoda@newsis.com
뉴저지에서 왔다는 허치슨 위트(Hutchison Whit)는 과거에 북한을 다녀온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인이 아닌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포럼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한반도 비핵화 문제는 68년 동안 이 문제는 답이 없었지만, 단서를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한과 북한에서 만난 한국인들은 에너지가 굉장한 것 같다"며 "정상회담 등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29~30일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이 미디어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남·북·미·중·일·러 6개국 정치인·학자·기업가·종교인·문화예술인 1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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