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층 버스 6대 추가 투입

기사등록 2018/09/26 11:25:36
용인시 2층 버스
【용인=뉴시스】 이승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수지구 상현·성복동과 기흥구 흥덕마을을 경유하는 노선에  2층버스 6대를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광교차고지를 출발해 서울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1550번과 5006번 노선 단층버스 각각 3대씩을 교체 투입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이 노선의 가로수를 정비하고 지장물을 점검한 뒤 시험운행을 했다.
 
 현재 상현역-성복역-서수지나들목(IC)를 거쳐 강남역으로 가는 1550번 노선은 7대, 흥덕마을-수원·신갈나들목(IC)를 거쳐 강남역으로 가는 5006번 노선은 8대의 버스가 있다.

 이 가운데 3대씩을 좌석수가 1.5배 많은 2층버스로 교체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20대의 2층 버스를 도입해 명지대-동백지구를 거쳐 강남역으로 가는 5003번, 명지대-에버랜드를 거쳐 강남역으로 운행하는 5002번에 각각 10대씩을 투입해 운행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층 버스 도입으로 수지구 상현·성복·신봉동과 기흥구 흥덕마을 일대의 출퇴근 버스 혼잡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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