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한반도를 뜨겁게 달궜던 2박3일 방북의 여독을 풀기도 전에 국제사회에 3차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알리기 위한 강행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가장 큰 결실은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실천적 의지를 선언한 것에 있고 평양선언문에 담기지 않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플러스알파 조치는 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세하게 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미국 일부의 의구심이 여전히 있지만 북한이 성실하게 비핵화를 진행해왔고 평양 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밝힌 만큼 이제 미국이 종전선언으로 화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교착된 북미 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해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또다시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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