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마치고 추석맞이 복지시설 방문

기사등록 2018/09/20 17:08:15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주시의회가 추석을 앞둔 20일 본회의를 마치고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뒤, 사회복지시설인 대자원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2018.09.20. (사진= 경주시의회 제공)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의회가 20일 본회의장에서 제2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건, 전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경주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립 노인전문요양병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행복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이어 시정질문에서 이만우 의원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완료된 안강읍 칠평천의 수변공원 조성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의 운영 효율화를 요청했다.

김동해 의원은 매년 많은 예산이 지원되고 있는 8개 출자·출연기관에 인사 검증절차 도입 및 운영효율화, 축제성 행사에 지출되는 보조경비 절감을 위해 지역 문화축제의 개선 방안 및 경제적 자생력 마련에 대해 질의 했다.

경주시의회는 21일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 및 기타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 후 윤병길 시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의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보고, 구입한 물품을 동천동에 위치한 푸르른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어 대자원, 다사랑장애인공동생활가정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관계자 및 시설이용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물품을 전달했다.

윤병길 의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지역민이 하나가 되어 함께 어려움을 나누자”면서 “평소 소외된 복지시설 생활자들과 이웃들이 관심과 사랑으로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경주시의회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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