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행사로 VR·AR 등 신기술 체험장 진행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7일 K-Pop 스타들의 공연으로 KSF 행사를 널리 알리고 축제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전야제 부대행사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신(新)기술 체험장도 진행된다.
전야제는 KSF 홍보 행사와 K-pop 공연으로 구성된다. 전야제 1부에서는 KSF 공식 홍보영상 상영, 개그맨 이국주와 이상준이 출연하는 콩트를 통해 KSF 행사와 KSF의 킬러아이템을 홍보한다.
이어 2부 공연에서는 정상급 K-pop 한류스타인 EXO, 레드벨벳, NCT 127, 슈퍼주니어 려욱, f(X) 루나가 출연해 KSF의 축제 분위기를 높여줄 예정이다.
약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K-pop 공연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전야제 참석자가 소비자로서 신유통의 대표기술인 VR과 AR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체험자가 VR기기를 착용하고 의류·가방 등의 패션 상품의 재질을 느끼고 색상을 변경하며 쇼핑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리플렛 종이에서는 담을 수 없는 영상 콘텐츠는 AR을 활용해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연출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1만여명의 전야제 참석자를 대상으로 VR 패션체험과 AR 리플렛 체험을 신유통 트렌드의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반응, 활용 가능성 등 그 결과를 업계·학계 등에 공유해 AR·VR 신유통 기술을 확산시키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imk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