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류장서 버스에 치인 80대 여성 숨져

기사등록 2018/09/18 21:49:48 최종수정 2018/09/18 22:28:15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18일 오후 12시10분께 광주 남구 월산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A(83·여)씨가 B(48)씨가 몰던 군내버스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버스에서 내린 직후 인도에 오르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넘어진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정차했던 버스를 운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B씨를 교통사고 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sdhdrea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