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약 250㎞ 떨어진 나탄즈와 카샨을 잇는 도로에서 사고가 일어났다면서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목격자가 찍은 동영상은 유조 트럭과 충돌한 버스가 불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란은 연간 약 1만7000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어 교통 안전이 최악인 국가들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는 대부분 교통 법규 무시와 부적절한 의료 서비스, 안전하지 못한 차량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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