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추석 연휴인 22~26일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노상주차장 5곳, 노외주차장 23곳 등 28개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상케이블카 탑승객 등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동도 주차타워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유료로 운영한다. 장기주차를 예방하고 주차장 회전율을 높여 관광객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시는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공영주차장 시설 안전점검과 화장실 청결 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오동도 주차타워에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도록 1일 6명의 근무자를 배치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마다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일부 구간은 주정차 단속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