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상회담 진행되는 동안 김정숙 여사 일행은 대동강 무역 소재 북한 최대 어린이 종합병원인 옥류 아동병원을 방문하고 대동강 구역에서 나온 유명한 북한 작곡가 김원균 이름 딴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을 참관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가 방문할 옥류아동병원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종합 의료봉사 시설로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로 신축된 건물이다. 6층 규모 건물에 180여 명의 의사가 진찰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은 평양 문수구역에 있는 북한 최고의 전문음악인 양성대학이다.
이들 참관행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가 동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여사는 이튿날인 19일에는 음악 등 예체능 분야 영재교육기관인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참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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