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우수변호사 시상…9인 선정
변협, 정의·인권·공익활동 등 고려
변협에 따르면 문지원(변시 4회)·박준섭(연수원 36기)·양태정(변시 2회)·유정훈(연수원 39기)·이광덕(변시 2회)·이아영(변시 1회)·이창수(변시 6회)·정다은(변시 3회)·조현주(연수원 40기) 변호사 등이 우수변호사로 선정됐다.
양태정 변호사는 법률제도개선 및 문화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변호사의 세무사 자격 자동취득 삭제를 규정한 세무사법개정안 통과를 막기 위해 1인 시위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선정됐다.
정다은 변호사는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책자의 발행 및 배포 금지 가처분을 신청해 인용결정을 이끌어내는 등 공익활동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조현주 변호사는 법률구조공단 소속 국선전담변호사로서 연간 190건 이상의 성폭력·아동학대 사건을 지정받아 성실히 처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앞서 변협은 변호사와 국민으로부터 ▲정의·인권 ▲변호사위상 제고 ▲모범적 변론 활동 ▲법률제도개선 및 문화향상 ▲공익활동 등을 기재한 추천서를 받았다. 변협 우수변호사선정특별위원회, 상임이사회 심의도 거쳤다.
변협은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 입구에 부착할 문패를 수여했다. 향후에도 분기별로 우수변호사를 선정, 시상한다는 계획이다.
castleni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