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식]음악산업 활성화 위한 ‘강원 음악창작소’ 조성 등

기사등록 2018/09/17 14:24:21
강원 춘천시청 전경
【춘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지역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강원 음악창작소’ 조성

 춘천시는 17일 지역 음악인 양성과 공연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음악창작소를 구축하기 위해 국비 10억원을 포함 28억원을 들여 강원 음악창작소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본관  문화산업지원센터 1, 2층 1355㎡를 개보수해 공연장, 녹음실, 컨트롤룸, 다목적실 등 음악인 자립화 시설을 조성한다.

 1층은 140석 내외 규모의 실내공연장으로 꾸며 공연무대와 세미나 장소 등으로 활용하고 2층은 음악실습, 제작, 교육, 융합 제작실, 녹음실, 합주실, 종합편집실 등이 들어서 음악창작을 위한 인프라 구축장소로 활용한다.

 음악 비즈니스 사업으로 지역 뮤지션과 함께 음원, 음반제작, 각종 축제공연, 실용음악 세미나 등을 지원한다.

 다음 달 초중 설계를 마치고 착공하여, 내년 3월 완공예정이다.

◇ 춘천시, 해군 소양함과 자매결연

 춘천시는 춘천소양호의 이름을 딴 해군소속‘소양함’부대와  오는 18일 부산항에서 자매결연을 맺는다고 17일 밝혔다.

 소양함(함장 유재준)은 해군8전투훈련단 81해상훈련전대 소속 국내 최대 2만t급 해군 군수지원함으로, 군수지원함의 명칭은 해군의 관례에 따라 저수량이 큰 호수의 이름을 붙여 제정한다.

 소양함은 내륙의 바다로 불리며 국내 호수 중 29억t의 최대 저수량을 자랑하는 춘천의 소양호에서 이름을 딴 것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오는 18일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된 국내 최대 군수지원함인 소양함이 정식으로 해군의 일원이 되는 취역식과 함께 자매결연식을 갖는다.

 이 행사에는 춘천시장, 시의회부의장, 농협시지부장,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춘천시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앞으로 해군8전투단 등을 춘천시에 초청, 서면 소재 임진왜란 명장 충장공 한백록장군묘역에서 기념행사를 갖는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jongwoo42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