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에 대형 선박 건조물 추락…인명피해 없어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5일 오후 울산 동구 전하동 현대중공업 본사 앞 바다에서 바지선에 실려 있던 대형 선박 구조물이 바다로 추락해 가라앉고 있다. 2018.09.15.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5일 오후 1시56분께 울산시 동구 전하동 현대중공업 본사 앞 바다에서 바지선에 실려 있던 대형 선박 구조물이 바다로 추락했다.
바다에 빠진 구조물은 길이 60m, 폭 21m, 높이 39m, 무게 917t의 데크하우스로, 3만t급 이상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의 조타실로 주로 사용된다.
111t급 예인선이 3700t급 바지선 위에 구조물을 싣고 현대중공업으로 향하던 중 미포만 입구 약 50m 지점에서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예인선에 4명, 바지선에 1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구조물만 추락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울산해경은 전했다.
울산해경은 사고 지점에 부이를 설치하고 다른 선박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잠수사를 동원해 위치를 파악한 뒤 구조물 인양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5일 오후 울산 동구 전하동 현대중공업 본사 앞 바다에서 바지선에 실려 있던 대형 선박 구조물이 바다로 추락한 가운데 울산해양경찰서가 사고 지점에서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2018.09.15.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외주 협력사에서 건조 중인 선박 블록을 바지선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며 "보험에 가입돼 있어 직접적인 손실액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울산해경은 바지선에 고정돼 있던 구조물이 너울성 파도를 맞고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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