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만리광장에서 열려
이번 ‘중림만리축제’는 중림·만리동 주민협의체 주민들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특화형 축제로 자리잡기 위해 주민이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거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축제에 반영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중림만리축제’는 ▲체험 ▲참여 ▲놀이 ▲공연 등 크게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히스토리런'은 중림만리동의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탬프 개수에 따라 완주증을 줄 예정이다.
또 주민참여 프로그램 '야식대전'은 지역주민이 맛깔스러운 야식을 만드는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상패 및 이원일 쉐프의 주방용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은 서울역 일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6년에 시작됐으며 기획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한 축제"라며 "이번 축제로 중림·만리동 지역의 가치와 특성을 재발견하며 지속가능한 축제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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