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밋업(Meet-up) 정례화 사업 가속도

기사등록 2018/09/12 10:45:30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기술 창업 확산을 위한 네트워킹 플랫폼인 밋업(Meet-up)사업의 정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오는 13일 오후 유성구 봉명동의 한 카페에서 ‘제1회 대전 스타트업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밋업(Meet-up)정례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창업보육센터에서 활동 중인 100여개의 스타트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선 스타트업 대표들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해주는 사전 이벤트를 시작으로, 이센틱(Eathentic)의 타드 샘플(Todd Sample) 대표이사가 '성공하는 CEO 스타일링'에 대해 특별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창업지원기관 등이 성장 단계나 산업 분야가 다른 스타트업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도 주어진다.

이달 19일에는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제1회 대전벤처스타 데모데이'도 열린다. 

이날은 대전지역 우수 기술기반 스타트업들이 국내주요 투자자를 초청한 가운데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 제품시연, 투자·비즈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엔 ㈜와이젯, 유메인㈜ 등 8개의 우수한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투자 설명회가 펼쳐지며, 60명 이상의 국내 투자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선희 시 과학경제국장은 “패밀리데이, 데모데이 등 지역 혁신창업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지역에 역동적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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