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청와대 영빈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 발표와 및 초청 간담회를 주재한다.
'다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사회적 취약 계층인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포용사회 구현에 구체적인 정책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6일 개최한 포용국가 전략회의 뒤 처음 갖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총 160여명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공공기관에서는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등이 함께한다.
정치권에서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기동민 복지위 간사, 이찬열 교육위원장, 조승래 교육위 간사, 김학용 환노위원장, 박순자 국토위원장, 윤관석 국토위 간사 등이 참석한다.
민간단체에서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한국장애인부모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등 관계자들 참석하고,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 등 관련 수석이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먼저 발달장애인 작가들로 구성된 빛된소리 글로벌 예술협회 소속 작가의 미술작품을 관람한다. 이어 지적장애인 바리스타 조은미씨가 만든 커피를 나눠 마실 예정이다.
이어 중증발달장애인 장혜영-혜정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을 시청한 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의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 발표를 듣는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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