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 눈으로 바라본 '동상의 재발견' 전시 개최

기사등록 2018/09/11 11:15:00

12~21일까지 시민청 시티갤러리서 진행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2~21일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2018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이 발굴한 공공미술작품과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작품으로 구현한 '동상의 재발견' 전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공미술작품 중에서도 공공미술의 모태가 되는 ‘동상 등 기념비적인 공공미술’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는지에 대한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의 고민을 많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올해로 3회째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서울시내 공공미술의 가치를 발굴하는 시민주도 공공미술 사업이다.

 '2018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지난 5월부터 3주간 사전 교육과정을 통해 공공미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익혔고, 8월까지 3개월간 서울시 곳곳을 다니면서 공공미술을 발굴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여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사전 교육은 ‘공공미술의 개념과 역사’, ‘서울시 공공미술 정책과 사례’, ‘동상,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보기’, ‘건축물미술작품으로서의 공공미술’, ‘공공미술작품 유지관리의 이해’ 등 심화된 교육과정으로 공공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해 여름, ‘동상, 기념비적 공공미술의 재발견’이라는 대주제에 대해 10명의 큐레이터가 제안하고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10가지 세부주제에 따라 서울시내 곳곳을 순회했다. 그러면서 공공장소에 위치한 동상과 기념비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함께 고민하며 활동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동상의 재발견' 전시회 개막식은 15일 오후 2시에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다. 이날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은 시민발굴단의 각 조원이 조별 활동과 전시내용을 설명하는 토슨트도 진행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공미술 시민발굴단 운영사무국(02-323-4507, publicartfind@gmail.com)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번 전시 콘텐츠는 전문 큐레이터와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하여 텍스트, 조형물,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제작되어 시민들에 공개될 예정이며, 향후 ‘전시도록’과 ‘공공미술지도’도 제작되어 배포될 예정이다.

 김선수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올해 '동상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운영한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을 통해 공공미술의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이 공공미술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