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메르스 비상방역대책본부 가동

기사등록 2018/09/09 14:31:31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메르스 비상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메르스 차단에 나섰다.

9일 경남도에 따르면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8일 국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발생과 관련 보고를 받은 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대응을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는 국내 메르스확진 환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됨에 따라 긴급히 경남도비상방역대책본부를 꾸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경남도에는 서울시 메르스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탑승한 1명이 확인되어 추적조사를 했으나 무증상으로 확인되어 가택격리 중에 있으며, 해당 보건소에서 매일 2회 능동감시를 통해 환자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

경남도는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도내 격리치료 병원 5개소 26병상을 상시 가동 준비 중이다.

경남도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삼가하고,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시군보건소나 경남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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